[날씨] 폭염특보 속 열대야 기승, 낮엔 찜통더위...중부 소나기 / YTN

2019-07-29 25

잠 못 이루는 후텁지근한 밤이었습니다.

밤사이 최저 기온이 강릉은 28.4도로 30도 안팎의 초열대야 수준에 근접했고요,

서울도 26.5도로 사흘째 열대야입니다.

그 밖의 해안과 대도시를 중심으로도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심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으로 폭염 특보도 확대됐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35도를, 폭염주의보 지역은 33도를 웃돌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32도, 대구와 광주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무더위가 심한 정오부터 오후 다섯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카페인 음료는 탈수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고요,

실내의 온도 조절이 쉽지 않다면 은행이나 주민센터 같은 무더위 쉼터를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어서 비 예보와 앞으로의 무더위 전망도 함께 알아봅니다.

오늘 중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나오실 때 우산 하나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후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북 북부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오겠고요, 일부에는 천둥과 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에 비가, 남부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북부 지방에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피서객들은 기습 소나기와 호우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며 중서부 지방은 무더위가 일시적으로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29도로 내려가겠는데요,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33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폭염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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